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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클리닉/성장클리닉

성장의 장애요인

다음은 성장의 장애요인이 되는 점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소화기가 약한 경우


식욕이 없어서 잘 먹지 않고 편식을 하거나 자주 체하는 등 소화가 잘 안 되는 경우, 또한 구토나 구역질을 자주 하고 설사나 변비가 잦거나 교대로 계속되는 경우, 영양의 흡수가 잘되지 않아 몸이 마르고 성장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호흡기가 약한 경우


감기에 자주 걸리고 한 번 걸렸다 하면 잘 낫지 않고, 기침을 자주 하고 특히 찬바람을 쐬면 재발하기가 쉬운 경우는 인체의 면역기능이 떨어져 신체의 저항력이 약해진 것입니다. 또 천식, 편도선염, 인후염 등에 잘 걸리기 쉽습니다.

‘성장기에 감기를 한 번 앓으면 성장이 2주간 멈춘다.’고 합니다. 건강하게 쑥쑥 자라야 할 아이들이 성장에 필요한 원기를 모두 감기와 싸우는데 허비하기 때문입니다.

감기를 앓게 되면 우선 식욕이 떨어집니다. 몸 전체의 기운이 감기와 싸우느라 음식을 먹고 소화할 여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정신 신경계가 약한 경우


겁이 많으며 잘 놀래고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여 불안, 초조, 긴장을 잘하므로 잠을 잘 못 이루기도 하고 또 잠꼬대를 자주 하고 꿈이 지나치게 많은 아이는 숙면을 취하지 못하므로 성장호르몬의 분비에 영향을 미칩니다.


소아 비만


성장 장애를 호소하는 아이 중 상당수가 소아 비만과 관련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장기 어린이들은 어느 정도의 체중 증가를 바탕으로 키가 큽니다. 옆으로 퍼진 다음에 위로 자라는 형태를 취하게 됩니다. 따라서 조금 통통하다 싶은 아이들이 향후 더 자랄 수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정도를 지나쳐 과체중이 되면 피하 지방이 쌓이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서 많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높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는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게 되어 사춘기를 앞당기게 되며, 다른 아이들보다 1~2년 정도 일찍 성장판이 닫혀 평균 키보다 약 10㎝ 정도 작아지는 역전 현상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운동기계가 약한 경우


팔이나 다리가 양쪽 모두 또는 한쪽만이라도 힘이 없으며 자주 넘어지고 팔이나 다리를 자주 삐게 되고 또 부분적으로 근육에 경련이나 쥐가 잘 나며 달리기를 잘 못하고 되므로 운동을 싫어하게 됩니다. 뼈와 근육은 쓰면 쓸수록 강화가 되므로 적은 운동량으로부터 시작해 차츰 운동량을 늘려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비뇨기가 약한 경우


소변이 잦고 시원하지 않으며 전체적으로 소변량이 적고 소변 색이 탁한 경우가 종종 있고 야뇨증이 있거나, 아침에 일어나면 눈두덩이 붓는 경우는 신장과 방광의 기능이 약한 경우입니다.


성장장애 체크리스트


□ 출생 시 체중이 3.0kg 이하였다.

□ 미숙아, 저체중으로 태어났다.

□ 잔병치레가 잦고, 소화기 장애가 있다.

□ 3세 이전에 큰 병을 앓았거나 자주 입원한 적이 있다.

□ 다리에 힘이 약하고 잘 넘어지거나 다리 통증을 호소한다.

□ 소변이 잦고 야뇨증이 있다.

□ 신경이 예민하고, 비염 아토피 등의 Allergy 증상이 있다.

□ 운동이나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고 또래보다 비만이다.

□ 40명 중 키 작은 순서로 20번째 이내이다.

□ 매년 5cm 이상 자라다가 4cm 이하로 자란다.

□ 충분히 자라지 않았음에도 사춘기 양상을 보인다.

□ 부모의 신장에 비해 자라는 속도가 늦다.

□ 아빠 키가 170cm 이하이거나 엄마 키가 160cm 이하다.


이상에서 체크항목이 3가지 이상이면 성장장애의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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